한국산업단지공단이 본사를 기획관리본부·경쟁력서비스본부·입지서비스본부·경영전략본부 등 4개 본부로 재편하고 재무실·기업인재실·사회공헌팀 등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별도로 법률제도위원회·재무위원회·홍보위원회·서비스위원회·지방이전추진단 5개 분야에 걸친 기능별 조직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산단공 측은 이번 개편에 대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산업단지 개혁을 발전적으로 주도하고, 조직의 지속성장과 건실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립경영과 기업가치 창조를 위한 토탈서비스 제공, 고객중심경영 및 사회적 책임 실현 등 조직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이사장은 “형식적인 조직개편이 아니라 실질적인 분업과 협업에 중점을 뒀다”며 ”전 임직원이 산업 단지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반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