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 노이즈캣 `선데이 선셋 항공사`

`소음고양이` 독특한 이름의 `노이즈캣(Noisecat)`의 정규 3집 `Sunday Sunset Airlines`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2006년 발표한 `Moning Light`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아티스트의 오랜 여행을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가상여행을 위한 사운드 트랙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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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캣 정규 3집 앨범 선데이 선셋 항공사

`Sunday Sunset Airlines` `선데이 선셋 항공사`라는 앨범 제목 그대로 일요일 늦은 오후, 해질 무렵의 감성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음악이 들려오는 70분 동안 물리적인 여행이 아니더라도 여행자의 감성을 체험, 공유,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여행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여행 음악과 감성 흐름에 따라 4개의 게이트(GATE) 시리즈로 분류된 이 앨범은 `노이즈캣`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향한 존경의 노래로 만들었다. 롤링스톤즈의 리더에 관한 `Brian Jones`, 전설적인 락앤롤 뮤지션 보 디들리(Bo Diddley)의 리듬을 차용한 `The air rider`, 디트로이트 밴드 MC5의 에너지를 담은 `일요일 처방전`이 있다. 독특한 창법으로 부른 타이틀 곡 `I say hello`는 술에 취한 사람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등 서로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재미있는 상황을 표현했다.

한편 노이즈캣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30일 홍대부근 `클럽 타`에서 진행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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