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세빗` 개최…삼성 등 80개 한국 기업 "해외 B2B 공략"

내달 5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2012`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80여개 기업이 B2B 정보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IBM·HP·캐논·델·SAP 등 70개국 4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B2B 전략 제품을 대거 전시, 유럽·미주 기업 시장을 정조준한다. 한국 공동관을 꾸린 48개 국내 업체와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32개 국내 전문 업체들도 기업용 PC·모바일 솔루션부터 보안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로 금융·제조·공공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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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8㎡ 규모 부스를 통해 기업용 프린터, 모바일 업무용 노트북(슬레이트PC 시리즈7, 시리즈7 크로노스) 및 스마트 기기(갤럭시탭10.1N, 갤럭시탭7.0플러스N·갤럭시노트), 기업 서버용 저전력 반도체를 전시한다. 20나노급 1.25V DDR3 D램, 4Gb DDR3 D램 기반 기업용 모듈, 20나노급 고성능 낸드 기반 대용량 기업용 SSD 제품 등 서버 소모 전력을 낮출 수 있는 `그린(Green) 반도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전시에선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델·화웨이·에이서 등의 신형 스마트패드 경쟁도 볼거리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패드 제품군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터치 펜, 무선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는 플렉시블 데이터 입력 시스템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추가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통합형 트러스티드 플랫폼 모듈(TPM) 솔루션을 공개한다.

`신뢰의 관리(Managing Trust)`를 큰 주제로 디지털 시대 보안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기업용 ICT 솔루션 △행정·보건 ICT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IT △미래형 IT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세빗 시큐리티 월드`와 `프로페셔널 데이터센터` 등 기업 보안 이슈를 부각하는 전시 코너와 함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모은 `세빗 아이랜드`와 자동차 기술전용 무대인 `ITS의 미래` 전시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비롯해 개회를 선언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해외 명사도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대표가 VVIP로 초대된다.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모바일·클라우드·소셜비즈니스 등 4개 주제가 집중 조명된다. 세계 700개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House of CIO` 행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크 포슈만 세빗 수석 부사장은 “세빗은 IT, 통신, 전자, 콘텐츠 산업이 공통 기반을 모색하는 세계 유일의 장소이자 업계간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행사”라며 “바이어 전용 공간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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