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구로고등학교 신입생 20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이 회사는 매년 명절마다 사내 임직원 나눔 경매 캠페인을 전개한 뒤 누적된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성동준 구로고등학교 교장은 “올해부터 교복 디자인이 바뀌어 졸업생 교복을 물려받지 못한 신입생들이 교복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넷마블에서 이 소식을 듣고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상무는 “넷마블이 구로시대를 열며 모은 임직원 기금이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학부모 게임교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