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정경원)은 정보통신 기술인력 양성에 826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정보통신산업 인력 양성에 총 1550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투자를 통해 IT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SW)와 IT융합 분야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 민간 기업 고급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R&D 연구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530억원을 투자해 융합과 시스템반도체 인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SW관련 인력 확보에도 작년보다 53억원이 늘어난 210억원을 투자한다. SW분야 명장을 육성하는 SW마에스트로 사업에는 55억원이 투입되며, SW특성화대학과 대학원이 신설된다.
권장우 NIPA 인재양성단장은 “핵심원천기술로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려면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가 필수”라며 “올해는 창의적인 융합형 고급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NIPA가 추진하는 IT인력양성사업은 오는 3월부터 세부 사업별로 추진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