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심사위원장 총평

`제11회 소프트웨어기업 경쟁력 대상`에 참여한 상위 20개 기업 분석 결과를 보면, 총점이 70.16점(전년 대비 2.39점 상승), 기업자원 영역은 평균 51.78점(전년 대비 3.16점 상승), 고객만족도 영역은 평균 88.54점(전년대비 1.63점 상승)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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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년간 총점과 고객만족도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자원 부문은 소폭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국내 SW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기업자원 즉, 기술력 및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려준다.

국내 SW기업 스스로 자사 경쟁력을 면밀히 진단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중소 SW기업도 정부 지원에 의지하기보다는 핵심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고유의 정체성 및 전문성을 확보, 생존이 아닌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SW융합, 스마트환경 등으로 SW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W기업 및 산업의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진단 및 평가를 통한 투자 및 지원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글로벌 SW기업과 지속적인 비교분석으로 국내 우수 SW 전문기업 발굴 및 육성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11년째를 맞이한 본 시상으로 우수한 SW 전문기업이 발굴돼 국내 SW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임춘성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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