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권영수 사장 사내 이사 선임…OLED 조명 사업 진출

LG화학(대표 김반석)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내달 16일 정기 주총 소집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권영수 사장을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시장 진출을 위해 정관상 조명 사업을 추가하는 등 주요 안건을 상정했다. 권 사장은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LG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키우는 중책을 맡았다.

LG화학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광 효율 60㏐/W급 OLED 면 조명 패널을 올 하반기 세계 처음 양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는 충북 오창공장에서 2세대(370×470㎜)급 OLED 조명용 패널 시험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올해 60㏐/W급 OLED 패널을 양산에 성공하면 연내 대규모 대형 신규 라인 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독일 등 해외 경쟁사들도 OLED 조명용 패널의 양산 제품은 40~50lm/W 수준에 그치고 있다. LG화학은 OLED 면 조명 시장을 선점, 유망 신규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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