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쿨(대표 이철호)이 친환경 광고 자전거 `바이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환경 인식 표시창과 태양전지판, LED 광고장치로 구성돼 있다.
환경 인식 표시창에는 이산화탄소 감소량 표시, 탄소배출권 환산, 운행거리 표시, 충전, 회전수 감지센서 기능이 내장돼 사용자가 한눈에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주간에 축적된 에너지는 야간에 LED 광고장치 조명으로 사용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전거 프레임을 이용해 광고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노출광고뿐 아니라 원하는 시간·원하는 연령대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다른 광고매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과 지자체, 놀이공원 등에서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
바이쿨은 현재 서울 주요 20여개 대학과 독점 자전거 광고 권리를 획득했다. 문의 (031)323-0736.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