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답은 일본. 개별 여행자의 천국인 일본여행을 위한 유용한 앱을 한자리에 모았다.
△항공권, 호텔예약 일사천리〃트래포트(Traport)
여행 준비에 있어 가장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은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일이다. 항공권, 호텔 예약을 1분만에 간편하게 끝내주는 앱이 있다.
`트래포트앱`은 해외 항공, 호텔을 여행일정, 인원에 맞춰 예약할 수 있는 맞춤식 `다이나믹 패키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포트는 세계 80개 이상 항공사 시스템과 57만 여 개의 호텔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최적의 결과를 보여준다. 항공요금, 스케줄, 좌석상황은 물론 관련 TAX와 유류할증료, 상세비행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왕복 티켓 예약의 경우 왕복 모두 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결과를 보여줘 재검색의 불편함도 없다.
호텔예약도 간편하다. 전세계 57만 여 개 호텔의 상세 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가격, 등급, 상태, 위치, 이름에 따른 다양한 결과 내 재검색으로 조회 소요 시간도 파격적으로 단축했다.
△일본 관광정보를 한눈에〃제이루트(J-Route)
무거운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하는 시대는 갔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현지 여행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시대다. `제이루트앱`은 일본 정부 관광국이 제공하는 1만 건 이상의 일본 여행지 정보와 함께 일본 여행을 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조인 제이루트` 캠페인을 통해 추천하고 있는 24곳의 여행지 소개 영상과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고, `리얼 맵` 기능을 통해 해당 추천 장소를 일본 현지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구현돼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원-엔 환율을 계산해주는 환율계산기, 실시간 날씨정보, 카메라로 찍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일본어를 번역해주는 사전 등 일본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가득하다.
△지역정보와 지역 식당 쿠폰까지 한번에? 〃 나가사키, 사세보 앱
일본여행 앱 중에서 도시의 관광연맹이 제작해 현지 여행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앱이 있다. 바로 나가사키와 사세보의 관광안내 앱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4개국어로 제공되는 이 앱은 해당 도시의 관광지, 맛집, 쇼핑 등 다양한 관광정보와 도시의 지도, 간단한 회화 및 환율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만 다운로드 해두면 이후 별도의 인터넷 연결이 없이도 다양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는 점. 데이터 요금이 비싼 일본에서도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당 할인 및 무료 쿠폰을 제공해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싼 3G말고, 공짜 와이파이로 일본여행 스마트하게 즐기자〃프리 와이파이 파인더(Free Wi-fi Finder)
`일본에서 3G서비스를 무심코 몇 시간 사용했다 몇 백 만원이나 되는 요금폭탄을 맞았다`는 소문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무료 와이파이 존을 찾기 어려운 일본에서 무선 인터넷을 쓰고 싶으나, 요금폭탄은 피하고 싶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반길 만한 앱이 있다.
`프리 와이파이 파인더` 이 앱은 GPS를 통해 주변의 와이파이존을 찾아주는 위치기반 서비스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은 일본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을 찾을 때 유용하다.
△가장 가까운 ATM 찾기 〃 에이티엠 헌터(ATM Hunter)
일본여행을 하다 보면 높은 환율과 물가로 인해 계획했던 여행경비보다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환전해 온 현금이 모자라 급히 출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ATM위치를 몰라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여행객의 처지를 단번에 해소시켜줄 수 있는 앱이 있다. 바로, 마스터카드에서 제공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에이티엠 헌터`. 이 앱은 현 위치, 지정한 장소,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ATM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준다. 검색 된 ATM중 자신이 원하는 ATM을 선택하면 주소, 특징, ATM타입, 거리 등 자세한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