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소셜커머스] 눈길 끄는 신규 모델

소셜커머스 시장이 이른바 `4대 메이저`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서도 새롭고 신선한 접근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넥스커머스(대표 이진구)의 프리블은 상품이 지정된 수량만큼 판매될 때마다 추첨해 한 명에게 공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상품 구매나 설문 참여, SNS 홍보에서 추첨권을 얻어 공짜로 해당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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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추첨이라는 테마로 유통 이윤을 소비자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다. 모바일 쿠폰과 서비스 상품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린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대표 채희순)의 보너스365는 무료로 상품을 제공하는 `오늘의 보너스` 서비스로 반값 할인의 소셜커머스와 차별화를 노린다. 매일 한 가지 상품을 한두 시간 간격으로 10차례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평균 10만명 이상에게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제휴사가 원하는 타깃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무료로 상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이를 얻기 위해 제휴사가 원하는 소셜 활동을 수행하며 윈윈하는 구조다. 지하철역과 연계한 프리커머스 SNS `서브웨이톡` 등 신규 서비스도 선보이며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덤앤더머스(대표 조성우)는 소셜 바우처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덤`으로 준다는 우리말과 그 비교급인 `더머`(dummer), `커머스` 세 단어를 조합한 이름이다.

소비자가 덤앤더머스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 동시에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1+1,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무료 바우처북을 덤으로 받게 되고, 친구에 선물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다양한 할인 바우처를 덤으로 받는다. 업주의 이벤트 참가 비용도 5만~10만원 수준이고 SNS나 대학생 서포터tm 등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상공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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