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곤 파수닷컴(왼쪽) 사장과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오른쪽) 사장이 보안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과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16일 보안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첫 성과로 파수닷컴의 문서보안(DRM) 기술과 지란지교소프트 메일보안솔루션이 결합된 보안메일솔루션 `메일 캡(Mail CAP)`을 내놨다.
양사의 솔루션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보안을 더욱 향상시킨 메일 캡은 외부로 메일을 발송할 때 메일 필터링을 통해 중요정보를 탐색한다. 회사 기밀에 해당되는 중요 내용이 포함돼 있을 경우 결재권자의 승인절차를 부여, 첨부문서 자체를 DRM으로 암호화하고 사용권한을 통제한다. 따라서 지정된 수신자 이외에는 메일을 무단으로 열람·사용할 수 없다.
양사는 향후 각기 다른 분야의 보안솔루션을 통합,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이 좀 더 편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개인정보보호시장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파수닷컴과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메일 캡 출시 기념으로 오는 20일부터 6개월 간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