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지난 16일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직내 소통을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대표 위촉장 수여식 에서 “경영진이 구성원의 목소리를 의사결정에 반영해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제품 리더십 확보, 철저한 기본 준수, 시장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 조직문화 혁신, 미래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추진과제 실행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자”면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도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LG전자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는 회사와 직원간 소통의 가교 역할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실행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주니어보드 300여명 중 각 사업본부 및 부문별 14명이 대표와 부대표로 선출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