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가 레드블럭(대표 권기택), 삼정데이터서비스(대표 오충용)와 1인 기업 및 소기업 창원 지원에 나선다.
3사는 창업을 위해 웹사이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1인 기업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솔루션, 호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킴스큐스팍(KimsQspark)`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15일 한국MS 사무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킴스큐스팍`은 한국MS와 레드블럭, 삼정데이터서비스의 웹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통합된 웹사이트 개발 특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한국MS는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페셔널,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익스프레션 웹, 윈도우 웹 서버 2008 또는 R2, SQL 서버 2008 웹 에디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레드블럭은 이들 기업이 손쉽게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윈도우서버용 닷넷(.NET) 기반 오픈소스 웹 프레임워크인 `킴스큐(KimsQ) RX`를 지원한다. 삼정데이터서비스는 6개월 간 무상으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는 기술 지원 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까지 공동으로 마련한다. 레드블럭은 매주 3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킴스큐를 활용한 웹 사이트 개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셸 시몬스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즈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소기업들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홈페이지 및 다양한 목적의 웹사이트를 쉽게 개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 웹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