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16일 전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관련 국내외 인증 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LED조명 업체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각국의 인증 제도와 취득 방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일본시장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현지 인증 제도인 `PSE(Product Safety of Electronics)`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일본 JET 전문가가 직접 참석해 오는 7월 변경되는 PSE 기술 기준을 설명한다.
진흥회 측은 “국내 중소 LED조명 업체들이 중국·대만 등 경쟁업체들보다 발 빠르게 해외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레티지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세계 LED조명 시장은 지난 2010년 55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이보다 69%나 성장한 94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