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아이 만화로보는 오페라

어린이용 도서 전문업체인 형설아이(대표 장진혁)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개발중인 어린이용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만화로 보는 오페라하우스`를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보로니아에서 열리는 `보로니아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 출품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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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아이가 개발중인 `만화로 보는 오페라하우스`는 LG전자 스마트TV용 앱으로 오페라의 문화적 코드를 활용한 작품이다.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페라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덧붙였다. 원작의 내용과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 배경으로 바꿔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이번에는 `피델리오` `사랑의 묘약` `방황하는 네델란드인` `투란도트` 4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모두 한국어와 영어 2개 버전으로 제작했다. 음성은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했다.

회사측은 오는 15일까지 개발 마무리 작업을 마치 뒤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LG전자 일정에 맞춰 LG전자 스마트TV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멀티플랫폼 기반의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 수익채널 다양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품의 내용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디지털콘텐츠 어워드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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