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윤리학회 토론회] 2012년을 인터넷윤리문화 정착 원년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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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인터넷 윤리 확산의 원년으로 삼겠다.`

한국인터넷윤리학회와 공동의 목표를 가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서종렬)은 지난해 다양한 인터넷 윤리 교육 및 인터넷 윤리 로고, 캐릭터, 징글송 등을 개발·보급했다.

그간 KISA는 청소년 윤리교실, 순회강연, 창의적 체험학교 등을 개최했으며 교직원 온·오프라인 연수, 학부모 대상 인터넷 윤리교육, 유아 인터넷 교육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초 교육 목표 2만8826명 대비 두 배가 넘는 6만6829명의 유아,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에게 인터넷 윤리 교육을 시행했다.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춘천 등 주요 지역 거점에서 이동형 인터넷윤리 체험관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23만5000여명의 체험자를 맞았다. 여기서는 악성댓글, 사이버폭력 등 유해정보로 인한 피해사례, 선플달기 체험 등 다양한 현장체험이 가능하다. KISA는 수도권 위주의 활동에서 점진적으로 전국 규모로 체험관을 늘릴 방침이다.

KISA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에 `인터넷윤리 전담교사`를 신설을 제안했다. 인터넷윤리교육을 이수한 일선 교사를 인터넷윤리 전담교사로 각 초중고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폭력 상담센터`를 연내 KISA 내부에 설치, 일명 `사이버왕따`를 구제할 예정이다. 사이버폭력 상담센터는 사이버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등을 진행한다.

KISA 인터넷드림단 5000여명은 `인터넷 윤리전파 전도사`로 활동했다. 선플달기 캠페인, 멘토링, 인터넷 지킴이, 기자단 활동 등을 전개했으며 이 같은 인터넷드림단 활동은 올해 전자신문과 공조해 한층 확대된다.

KISA는 인터넷윤리 교육사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의 `교육기부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기관은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초·중학생 대상 체험교육을 실천한 모범기업, 기관 등을 지정해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KISA는 여러 계층에서 인터넷 윤리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넷 윤리 로고와 캐릭터, 징글송 등을 개발했다. 인터넷 윤리로고, 캐릭터, 징글송 등은 롯데시네마 62개 극장, 세븐일레븐 200개 매장, 강남구 중구 등 2개 옥외 전광판, YTN 등 전국 주요 영화관, 편의점 스크린, 옥외전광판, 케이블 TV를 통해 홍보 중이다.

서종렬 KISA원장은 “단편적으로 추진해왔던 인터넷 윤리운동을 올해를 기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민체감형 문화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SA 인터넷 윤리교육 및 실적(2012년 말 기준)

자료:KISA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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