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MBC 플러스 미디어와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음악전문채널 `MBC 뮤직` 음원 유통과 스폰서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MBC 뮤직`은 2월 1일 `음악의 시대` `뮤직 페스티벌` 등 개국특집방송으로 포문을 열고 본격적인 음악 방송을 시작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MBC 뮤직`에서 발매되는 음원의 독점 유통과 방송 프로그램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과 마찬가지로 음원 스트리밍·다운로드·통화연결음·벨소리 등을 유통한다. 향후 방송될 프로그램에서 음악포털 `벅스` 자막 광고도 진행하며 벅스 차트를 활용한 주간순위 프로그램도 제작된다.
음악포털 벅스는 향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원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벅스` 브랜드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왔고, 향후 MBC뮤직을 활용해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좋은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며 벅스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