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에 가입한 KT, LG유플러스 이용자가 5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T스토어는 2009년 9월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이후 오픈마켓 운영 취지에 따라 2010년 5월부터 통신사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 직후인 2010년 6월에는 타사 가입자가 7000명에 불과했지만, 2011년 9월 30만명을 돌파한 후 4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기록했다. KT가입자는 60만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0만명이다.
SK플래닛은 “KT, LG유플러스 가입자 2명 중 1명은 하루 한 번 이상 T스토어를 방문하고, 가입자 1인당 평균 10건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는 SK텔레콤 55종, KT 21종, LG유플러스 17종으로 총 93종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에서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민 SK플래닛 T스토어사업부장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