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다국적기업】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코리아

롱텀에벌루션(LTE) 상용화 레퍼런스와 라이브 네크워크 성능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한국지사장 원재준)는 현재 세계 50개 통신사로부터 LTE망 사업을 따내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에 모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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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준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코리아 사장

노키아지멘스는 세계 100대 통신사업자 가운데 80개 기업을 포함, 150개국 600개 이상 통신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450여 무선 통신사업자를 파트너로 둔 모바일 브로드밴드 부문 1위 기업이다.

2011년에는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스마트랩을 개소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했다. 스마트랩은 노키아지멘스가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기술 및 네트워크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 배터리를 절감해 주는 첨단 기술을 비롯, LTE 상에서 펨토셀 기술을 적용하는 작업 및 스마트 M2M 관련 솔루션 개발, 그리고 LTE 네트워크 환경에서 디바이스 최적화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 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그린 ICT 등 첨단 기술과 관련된 연구 및 사업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플렉시 멀티라디오 기지국을 포함하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싱글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솔루션은 FDD 및 TDD 스펙트럼 밴드에서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LTE로 이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을 제시한다.

GSM, 3G, FDD-LTE, TD-LTE 등을 지원하는 싱글 RAN 외에도 플렉시 네트워크 서버(NS), 플렉시 네트워크 게이트웨이(NG), 전송 솔루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SON(Self Organizing Networks), VoLTE(Voice over LTE) 를 포함하는 이볼브드 패킷 코어 제품과, 프로비저닝 및 과금 솔루션, 그리고 네트워크 계획, 설치, 유지보수, 운영을 위한 여러 전문 서비스 등에 주력한다.

원재준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코리아 사장

“모바일 브로드밴드 및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 구성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겠습니다.”

원재준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은 올해 LTE를 포함한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 및 서비스 시장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모바일 네트워크와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인텔리전스, 그리고 이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뒀다.

광전송을 포함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고객 경험 관리 및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자체 사업부를 재배치할 계획이며, 서비스 조직 또한 효율적인 글로벌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한다.

원 사장은 “단순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네트워크를 분석, 이해하고, 최적의 환경을 구성하며 가장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한 방안을 전문 서비스 능력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내부 조직 구성원과 같이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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