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최근 대학생 해외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가 직접 개발한 적정기술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보급하는 해외나눔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지난해 여름 결성된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태양열 전등, 간이 정수기 등 현지인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알려준 바 있다.
귀국 후 보완점을 개선해 맞춤형 적정기술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이 달 초에는 그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를 모아 `적정 기술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내달 초까지 일주일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시 찾아 공모전 우수작으로 뽑힌 무연 화덕과 빗물 정수기 등을 보급하고 사용법도 전파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