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모션 인식 플레이어인 키넥트를 아수스 노트북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양사가 협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각) 인포메이션위크는 더 데일리 등 타이완 미디어들을 인용해 MS가 PC나 노트북 등에서 키넥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PC 하드웨어 업체들과 협력 중이며, 타이완의 PC제조업체인 아수스가 이 프로젝트에 포함된 초기 OEM 업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현재 MS 키넥트는 X박스에서만 지원된다.
타이완 미디어에 따르면 아수스는 키넥트를 지원하는 윈도8 노트북PC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 노트북 디스플레이 최상단 부분에는 웹캠에 기반을 둔 키넥트 센서가 장착된다. MS와 아수스는 이 보도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MS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키넥트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키넥트를 윈도로 이식할 계획이다. 신체의 물리적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스크린에서 그 반응을 보여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해 교육, 헬스케어, 첨단기기 제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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