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매혹의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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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멕시코 차로 문화

 ☆EBS 31일(화) 저녁 8시 50분

 아메리카 대륙의 정중앙, 멕시코는 화려한 고대 문명과 스페인 식민지 지배 유산을 동시에 갖고 있는 나라다. 극단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낙천적인 기질을 잃지 않고 혼혈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1년에 5000여개에 달하는 축제는 멕시코인의 의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빵 한 조각이라도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다. 스페인이 광산을 발견한 뒤 이 나라 사람들은 주변 목장을 중심으로 ‘차로’ 문화를 꽃 피웠다. 유럽 악기와 원주민 민속 음악이 어우러지는 마리아치는 멕시코를 대표한다.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비바! 매혹의 멕시코’가 방영된다. 이번 시간에는 ‘2부-카우보이 차로의 순례길’이 펼쳐진다. 중남미 지역 전문가 박종욱 교수가 출연해 멕시코 곳곳을 소개한다.

 매년 1월 6일은 가톨릭에서 기념하는 ‘동방박사의 날’이다. 이 때는 말을 탄 차로들이 흙길을 따라 예수상이 위치한 쿠빌레테 언덕으로 향한다. 축제는 한 가족이 55년 전 말을 타고 이 길을 지나간 데서 유리했다. 이제는 수천명이 행렬을 이뤄 언덕을 오른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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