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차량, 건설, 섬유 3개 분야에서 운영 중인 ‘IT융합 혁신센터’를 올해 1개 더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IT융합 혁신센터는 주력산업 분야에서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IT융합 기술을 중소 IT기업이 개발하고 그 기술을 대기업 생산 제품과 서비스에 상용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경부는 조선, 서비스, 공정, 뿌리산업, 에너지, 국방, 농업 7대 분야에서 신규 IT융합 혁신센터를 공모한다.
이번 신규 IT융합 혁신센터 선정은 30일부터 한달 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공고하고 신청기관을 평가한 뒤 3월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차량IT융합 혁신센터’는 지난 26일 올해 참여할 5개 중소 IT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미디어젠, 유비벨록스, 익스트리플, 오비고, 록앤올이다.
이 기업들은 올해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 관심이 큰 음성인식, 모바일 연계, 차량용 SW플랫폼 등 인포테인먼트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과제에 참여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