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제8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반도체전기과장, 홍보관리관,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히토츠바시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경영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산단공을 최고 서비스 조직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입주사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주기업들과 폭넓은 소통 채널을 만들고 직원들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로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