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IT를 활용한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사업에 올해 진주와 사천 2개시에 총 1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도시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도내 도시계획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된다.
현재 UPIS를 구축 중이거나 이미 구축된 창원, 통영, 거제, 함안 창녕, 의령 6개 시·군은 국토해양부와 연계해 이용도를 제고해나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남도민은 관공서를 찾지 않아도 인터넷을 이용해 용도지구 결정 및 도시계획 변경과정 등 도시계획 관련 업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 행정적으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 관리해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s)란 도시계획 및 개발현황과 관련해 계획 입안부터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계획사업에 대한 결정사항, 도시계획시설 현황, 지형도면 고시사항 등을 DB화하는 것으로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와 계획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