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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테크(대표 최석준)는 수돗물 누수를 줄여 유수율을 높일 수 있는 상수도 정보화 솔루션 ‘아쿠아 유나이티드(Aqua United)’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물 중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양을 말한다. 국내에 주로 보급된 유수율 향상 솔루션은 외산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다. 공장자동화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HMI는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에만 최적화 돼 있다.
반면 레오테크가 개발한 ‘아쿠아 유나이티드’는 누수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석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품질 소프트웨어 인증인 GS를 받았다.
조작이 편리한 운영 환경을 채택했고 이상 상황시 SMS로 이를 알려주는 긴급알람 서비스 기능도 갖고 있다. 보통 상수도는 누수를 줄이기 위해 구역을 대블록, 중블록, 소블록으로 나눠 관리하는데 블록(지역)별 물공급 및 사용 유형 분석을 통한 패턴 비교도 가능하다.
또 △다각도 데이터 분석 △옥내 누수 발생을 감지하는 이상구간 분석 △공급량 대비 실 사용량을 비교한 유수율 분석 △소블록 추정 누수율 분석 같은 기능도 있다.
최석준 레오테크 대표는 “유수율을 높일 수 있는 순수 국산 솔루션은 ‘아쿠아 유나이티드’가 처음”이라면서 “지난해 지자체 3곳에 공급했는데 올해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