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기술사회는 ‘2012년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의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사업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전문·기업현장 연수 등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술사회는 내달 7일까지 연수사업을 수행할 주관기관을 선발한 뒤 3월에는 주관기관별로 연수생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이후 2만6000여 명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0년까지 평균취업률 74%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직업 훈련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성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연수를 통해 현장 중심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는 한국기술사회 홈페이지(www.kpea.or.kr)에서 받을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