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기술 국제표준 최종 확정 "국산 기술 다수 반영"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4세대(G) 이동통신 기술 공식명칭으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LTE 어드밴스트’와 ‘와이브로 에벌루션’을 포함시켰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19일 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이동통신 4G기술 IMT 어드밴스트 국제표준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우리나라가 지난 10년간 ITU, IEEE, 3GPP 및 지역 표준화 기구 4G표준화 회의에 120여회 이상 참여해 국산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 결과, 이번 전파통신총회에서 확정된 이동통신 4G 국제표준에 다수를 반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4G기술은 울트라 HD급 동영상 및 3D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동 시 100Mbps, 고정 시 1Gbps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2015년 상용화되면 관련분야 한국 기업의 매출은 5년간 350조원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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