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대표 허상희)는 지난 15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선거인명부 확인용 시스템에 회사의 지문인식기가 공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는 당원 및 대의원을 포함한 총 선거인단이 80만명에 이르며, 이중 일반 국민 선거인단은 약 64만명이다. 투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키오스크 안내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에 니트젠앤컴퍼니가 공급한 지문스캐너가 활용됐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지문인식의 활용 범위가 투표 시스템에 도입됨으로써 투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공정 투표를 구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연이은 국내 총선, 대선에서도 유사 투표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러한 실적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