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주)서비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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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컬시스템(대표 김영)은 수면 과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기업이다. 불편함이 바로 질병이라는 점에 주목해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베개를 취급한다. 인간만이 사용하는 베개는 단순한 침구가 아닌 많은 역할을 갖고 있다는 게 창업동기다.

 서비컬시스템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하이서울 비지니스 스쿨을 거친 업체로, 21세기의 다양한 경쟁력에 맞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고 열정적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국제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김영 대표는 “현대인의 90% 이상이 비정상적인 목의 커브를 갖고 있다”며 “산업화가 되면서 컴퓨터 사용과 책상문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문제점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소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0세에서 80세를 대상으로 X레이를 검사한 결과, 정상인은 5.2%에 불과했다.

 국경을 넘어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있다는 반증이다.

 청소년들과 직장인들은 잘못된 자세와 부적절한 베개 사용으로 목과 목 주위 연부조직이 긴장되고 변형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자목 내지는 숙여진 구부정한 자세를 갖게 된다.

 목은 전신으로 통하는 신경작용의 관문이며 다양한 움직임을 제공해 주는 부분이지만 일자목처럼 변형되면 두통, 눈의 피로, 목 디스크, 어깨 결림, 손팔 저림, 코골이 등 건강 위협을 초래한다.

 서비컬시스템이 판매하는 ‘C커브(c-curve) 베개’는 긴장된 목과 주변의 연부조직을 수면시간 동안 완화시켜 준다. 정상적인 목 커브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기능성 베개다. C커브 베개는 단순한 침구가 아닌 우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 김영 대표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 인생의 1/3에 해당되는 수면시간을 C베개와 함께 편안하게 숙면을 취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호주에서 근골격계 전문의 ‘카이로프랙틱 의사’ 과정을 마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개발자가 현대인에게 목 관련 질환자가 급증 하고 있는 것에서 착안, 근본적인 치유 방법을 제시하고자 직접 개발했다. 이미 국내 특허(실용신안 제0360219호)도 받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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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