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게임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게임 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된 가운데 그 중 2012년 주목 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중국내 웹게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중인 ‘Gamewave’는, 지난 8월 한국 지사 ‘취유게임즈㈜ : www.quyougames.com’ 설립하여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취유게임즈’는 국내 웹게임 활성화에 앞장선 칠용전설의 최신작 ‘칠용전설F’ 정식 서비스를 1월 10일에 실시할 예정으로 <칠용전설F : 7df.joykiki.com>에 이어 <전장>, <주신> 등의 웹게임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퀄리티의 웹게임을 지속적으로 공개하여 한국 게임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칠용전설은 기존 퍼블리싱 업체인 더파이브인터렉티브에서 서비스되었던 게임으로, 취유게임즈에서 최신작인 <칠용전설F>의 서비스 발표를 함으로써 이 후 행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칠용전설F>는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되어 좀 더 디테일하고 풍부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을 통해 전략 시뮬레이션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난 12월 27일 CBT를 진행하였으며,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게임 화면 구성 및 컨텐츠 개선을 진행할 예정으로 정식 오픈이 기대되고 있다.
<전장>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RPG+SLG 방식의 2.5D 웹게임으로, 삼국지에 출현하는 지역과 인물이 등장하는 대전 격투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관문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캐릭터의 레벨 육성 및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싱글플레이가 가능한 시나리오 전투와 던전, 연맹전, 국가전 등에서 이루어지는 그룹 전투, 상대 무장과의 대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장, 대련장 등의 다양한 전투 시스템은 <전장>의 가장 큰 매력이다.
<주신>은 고대 신화 봉신방을 소재한 웹MMORPG로, 기존 웹게임에서 볼 수 없는 섬세한 게임 그래픽 화면과, 귀여운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MMORPG가 가진 다양한 컨텐츠를 모두 갖춘 <주신>은 4종의 각 클래스 마다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웹게임에서 볼 수 없던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레벨이 낮은 아이템도 레벨 등급을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할 수 있고, 장비의 조합을 통해 능력을 추가할 수 있다. 200여개의 지역 맵에 배치된 다양한 몬스터와 인스턴트 던전은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퀘스트를 제공한다.
<전장>과 <주신>은 올 상반기에 서비스 될 예정으로 현재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유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텐센트, 쿤룬, 더나인, 창유 등 중국의 대형 게임 업체들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업체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Gamewave는 웹게임 전문 업체로 다년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웹게임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고 최적화된 컨텐츠를 가진 최신 웹게임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유게임즈㈜는 2012년에 SLG, MMO 장르의 웹게임을 비롯하여, Casual, SNG 등 모든 연령층을 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상반기 오픈 예정인 포털 서비스를 통하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칠용전설F 공식 홈페이지 : 7df.joykiki.com
소민영기자 som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