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테크 "`유스파`로 국내 시장 공략…210억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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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데 기업 삼홍테크(대표 권지혜)는 스파비데 ‘유스파(Uspa)’ 브랜드로 올해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삼홍테크는 올해 국내 마케팅과 소비자 프로모션을 적극 펼쳐 연 매출 21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 유스파몰(uspa.co.kr)과 각 지역 대리점·백화점·대형마트 등 기존 유통망을 비롯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홍테크는 전 세계 54개국에 비데를 제조·수출하고 있다. 유럽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대 비데 유통사 유케어를 통해 수출한 제품이 업계 최저 불량률인 0.2%로 기술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스파는 냉·온수를 반복 제공해 마사지 효과를 내는 스파 기능으로 요실금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단순히 수압을 강제적으로 높이지 않고 ‘에어 펌프’를 장착해 물속에 공기방울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자극을 줄이면서 세정력을 높였다. 습기가 많은 국내 화장실에 적합하도록 기능버튼 내부 회로를 우레탄 몰딩 처리해 잔고장이 적다. 국내서 유일하게 유럽 법규 기준을 만족시키는 ‘에어 갭’ 시스템은 비데 내부 물이 외부 수도관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삼홍테크 관계자는 “유스파 비데는 비데 종주국 일본과 견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으로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며 “원천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함으로써 제품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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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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