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CES 기간 동안 고객전용 특별 부스를 마련해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LGD는 미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도사바, 비지오, HTC, HP 등 주요 제조사는 물론이고 월마트, 코스트코 등 북미 대형 유통업체와 개별 미팅과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임 한승범 CEO가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LGD는 3D와 스마트, 디자인을 3대 트렌드로 제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 패널과 초고해상도 UD 제품, 다양한 디자인의 FPR 3D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AH-IPS 패널도 선보여 경쟁사를 앞도한다는 구상이다.
한상범 대표는 “TV와 IT기기, 모바일 전 분야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윈-윈하는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