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푼 테마맛집] 채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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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과 건강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최근 채식을 선언하고 있다. 채식주의자에도 단계가 있는데 모든 종류의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완벽한 채식주의자 ‘비건’이 있는가 하면, 유제품과 알은 먹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 vegetarian)과 유제품만 먹는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 동물의 알만 먹는 오보 베지테리언(ovo vegetarian) 등으로 구분된다.

 바루(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02-2031-2081)는 조계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찰요리 전문점이다. 사찰 식사법인 ‘발우공양’에서 이름을 따 온 이름이다. 경남 금수암 대안스님이 제안하는 400여 가지 요리 중 대중적 요리를 선별해 정갈한 코스 요리로 구성했다. 담백하고 송이향이 진한 송이누룽지탕이 최고 인기다.

 러빙 헛(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02-453-2112)은 여러 가지 채식 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채식 뷔페다. 동물성 성분 없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찜과 편육 등의 콩고기 요리와 샐러드, 초밥, 롤, 디저트, 음료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콩고기와 채식너비아니는 고기와 같은 맛과 식감을 준다.

 쏘트루(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02-549-7288)는 채식 중심 요리를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카페다. 유기농, 친환경 재료 등을 주재료로 한 샌드위치, 버거, 파스타, 피자 등의 메뉴가 있으며, 올리브 갈릭 페스토와 각종 치즈에 허브를 더한 허브그린피자가 인기다.

 마노(서울시 종로구 명륜3가, 02-747-8457)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카페. 하트로 표시된 메뉴는 우유, 달걀,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베지터블스튜’와 ‘현미단호박스프’가 있으며 ‘비컨케익’도 인기다.

 진미정(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051-751-5534)은 천연 재료만 사용하는 한식 전문점이다. 모든 음식을 채소로 색을 내고 간을 맞추며, 고기류를 포함한 코스도 준비돼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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