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과학벨트 가속기 사업 100억 증액"

 이상민의원(민주통합당, 대전유성)은 지난 31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2012년도 예산안에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대거 반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예결위로 넘긴 예산가운데 과학벨트 가속기건설사업 100억 원(총 390억 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노후장비교체 30억 원(총 80억 원), 연구재단 전문경력인사활용사업 9억 원을 증액했다. KAIST 사이버인력양성사업 10억 원, 국립중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 연결통로 건설사업 28억 원, 충남대 교육실시센터 신축 5억 5000만원, 한밭대 그린에너지관 신축 7억 5000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반면 포항4세대 가속기 사업예산은 400억 원을 삭감, 85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줄었다. 이상민 의원은 “예결위에서 여야합의를 무시하고 가속기예산 100억 원만 증액시킨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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