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받아 콕콕 찍기만 하면 공짜쿠폰이 생기는 살아있는 애플리케이션
커피 전문점과 레스토랑, 마트와 백화점까지 수많은 업체가 회원카드나 스탬프 카드와 같은 적립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매할 때마다 일정한 금액이 적립되는 적립카드는 고객과 업체에 모두 만족을 주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적립된 만큼 차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업체 측의 입장에서도 단골 고객 만들기에 유용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적립카드에도 불편함은 존재한다. 수많은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일일이 회원카드를 지니고 다니기가 귀찮은데다 적립의 혜택을 돌려받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간단한 자기 증명 절차를 거치면 카드 없이도 바로 할인과 적립이 가능한 업체가 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신선하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해 반가움을 사고 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전국 이마트 우대제휴점 마케팅을 진행하는 ㈜지오커뮤니케이션에서 출시한 ‘스탬풋’이 있다. 스탬풋은 회원가입과 동시에 근처 가맹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되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원가입 후에는 가맹점을 다섯 번 정도만 이용하면 한 번의 무료이용권을 획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탬풋 가맹점이나 전단지 등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스탬풋의 QR코드를 찍고 회원 가입만 하면 된다.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스탬풋 가맹점을 소개하는 위치기반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사용의 편리성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탬풋은 사용자들의 편의와 재미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처음 가입 당시 받을 수 있는 무료쿠폰인 ‘골든풋’은 한 번에만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항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단순한 가격적 혜택을 받는 앱이 아니라 재미까지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으로 다가서기 위해 ‘풍선게임’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접목시켰다. 2주 동안 진행되는 풍선게임은 최종적으로 가장 가벼운 풍선에 탑승해야만 우승할 수 있는 방식이다. ‘풍선게임’의 최종 우승팀과 우승자에겐 다양한 혜택과 상품이 주어진다.
‘세상을 즐기는 공짜쿠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베타서비스를 실시 중인 스탬풋은 정보성과 유용성, 그리고 재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앱으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스탬풋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은 애플의 등록심사를 거쳐 출시 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