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포항방송 인수

 현대백화점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현대HCN(대표 강대관)은 CJ그룹 계열사였던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을 466억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수SO(MSO) 현대HCN은 9개 지역 SO를 보유하게 됐으며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147만명으로 늘었다.

 포항방송은 경북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15만 가입자가 시청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포항 지역에서 현대HCN 계열 경북방송, CJ헬로비전 계열 포항방송이 경쟁하고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논의해 포항방송을 인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계열 SO는 19개에서 한 곳이 줄어들게 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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