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크론 송도에 인터버 공장 및 연구소 설립

 독일 세미크론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산업용 인버터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독일 세미크론인터내셔널(세미크론) 한국법인 세미크론과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산업용 인버터 생산시설 및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미크론은 1천만달러를 투자해 오는 2013년 3월까지 시설을 완공, 가동할 예정이다. 독일 뉘른베르크에 본사가 있는 세미크론은 1951년 설립됐으며 전기자동차·태양광· 풍력 발전 등 산업용 인버터 분야 유럽 시장 1위 기업이다. 전세계 26개국에 35개 지사와 사무실을 두고 있다. 종업원은 3600명이다. 한국 법인은 1986년 설립했다.

 이재영 세미크론 대표는 “동아시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요가 크게 증가, 이 지역 고객사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송도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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