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티브로드가 새해 2일부터 자사 지역채널을 초고화질(FHD, 1920×1080) 해상도로 송출한다.
티브로드(대표 오용일)는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채널(4번 채널)에서 FHD 해상도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 방송권역(충청·전북·부산·대구)에는 새해 말 HD 방송을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12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 제작센터 시설 투자를 했다. 스튜디오, 부조정실, ENG카메라 등 모든 기자재를 HD로 바꿨다. 제작센터별 콘텐츠 전송속도도 초당 10기가바이트(GB)로 업그레이드했다. 스토리지도 1페타바이트(PB)급으로 구축했다. 약 4만시간(3년치) 분량을 보관할 수 있다.
지역채널 뉴스를 포함한 지역 정보 프로그램도 새해 선보인다. ‘퐝규의 펀 크르즈’에서는 중국 산동반도 법화원 여행편‘을, 사회공헌 프로그램 ’손을잡아요‘에서는 ’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외가 방문‘을 방영한다. 수도권 FHD 송출에 맞춘 특집 다큐멘터리 ’명동별곡‘도 방송한다.
티브로드 지역채널을 운영하는 성기현 티피엔에스 대표는 “2012년말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채널을 HD로 바꿔 송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1개 권역에서 22개 SO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채널은 7개 센터에서 제작되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