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 매출 30% 증가

 이노비즈기업의 매출 실적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이노비즈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이노비즈기업 정밀 실태 조사’ 결과 2010년 기준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9억8000만원으로, 전년(107억2000만원)대비 30.4% 늘었다.

 영업이익은 2009년 6억2000만원에서 2010년 7억8000만원으로 25.8%, 당기순이익은 3억8000만원에서 4억6000만원으로 21% 증가했다.

 투자액은 7억6000만원으로 2009년(5억8000만원)보다 31.8% 증가했다.

 총자산증가율과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24.9, 30.4로 대·중소기업보다 1.9~2.7배 높았으나 영업이익증가율(25.%)은 대기업(34.7%)보다 낮았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용은 1.7%로 대기업(1.5%)과 중소기업(0.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당 평균 수출 실적은 2008년 31억1000만원에서 2010년 46억3000만원으로 연평균 21.6% 증가했다.

 산업재산권은 기업당 평균 8.4건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성과 측면에서 특허권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41.1명으로 중소기업(18.6명)에 비해 22.5명이 많았다.

 조규중 기술개발과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기반의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기업 매출액 증가율> (자료: 중소기업청)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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