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 제조기업 쿠보텍(대표 정철웅)이 최근 광주 첨단산단에 1만5000㎡ 규모의 제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지난 2007년 경북 경산에서 광주로 이전한 이 회사는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ㆍ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경구)와 공동으로 유해물질인 베릴륨을 함유하지 않으면서도 주조성이 우수한 치과용 인체 친화형 합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4월에는 FDA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정철웅 대표는 “70여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준공했다"며 "신성장 동력산업인 3D 및 광의료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