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황석주)는 대우조선해양(주)와 공동으로 28일 거제도 씨팰리스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기술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현재 국산화율이 매우 낮은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일부 조선기자재의 국산화를 이루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우조선해양(주)의 기술, 구매 담당자와 기자재업체의 기술담당자간의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제안 등의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대우조선해양(주)에서는 기술기획 및 구매 그리고 관련 기술팀 등 30여명이 참여하며, 한라IMS(주) 등 27개 기자재 업체도 참여해 관련 기술팀과 1대1 로 실질적인 기자재의 국산화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석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 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담당자들간의 상담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실질적인 대중소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