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폭풍처럼 밀려온다.
일반적으로 겨울방학시즌에 게임테스트가 몰리기는 하지만 올해는 유래가 없을 정도로 15종이 넘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FPS장르의 게임들이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테스트와 이벤트, 업데이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중 획일적인 밀리터리 FPS게임의 진지함을 벗어버린 새로운 ‘스타일’의 ‘머큐리:레드’가 리미티드 서버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오픈 준비에 돌입한다.
초이락게임즈의 게임포털 ‘놀토’에서 서비스중인 ‘머큐리:레드’는 5종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클래스들로 구성되어 돌격형, 저격형으로만 구분되던 기존 FPS의 식상한 전투방식을 벗어버렸다.
또한 클래스 별 전용 무기와 스킬 등 특수능력을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클래스 개인전술뿐 아니라 팀 전략까지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미티드 서버 오픈 기간 동안 총 14개의 맵과 점령, 섬멸, 근접, 파괴, 탈취전 등 총 5가지의 게임모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게임모드 `파괴전’은 양쪽 진영에 있는 ‘디보일러’를 누가 먼저 파괴하느냐로 승패를 가르는 모드로 룰은 단순하지만 제한적인 맵의 특성에 따라 극적인 긴장감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타격무기들을 활용해 상대팀을 섬멸하는 `근접전` 전용맵도 선보여, 다양하고 재밌는 아이디어의 근접무기들을 통해 신선한 액션쾌감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겉모습만 빌려 FPS게임의 대결 구도만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닌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액션물에서 느껴볼 수 있었던 향수를, 그리고 어린 세대들에게는 신선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머큐리:레드’의 전반적인 그래픽 연출은 기존 한국 온라인 게임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함 그 이상의 의미이며, ‘머큐리:레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자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리미티드 서버 오픈’ 기간 동안 레어급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는 혜택뿐 아니라 가장 높은 헤드샷 카운팅을 기록한 유저에게 아이패드2와 만다리나덕 백팩을 선물하는 ‘상탄조절의 달인, Head Shot!’ 이벤트, 게릴라성으로 펼쳐지는 GM대전 이벤트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똑같은 군복의 잿빛전장인 밀리터리라는 정형화된 틀 안에 박혀있는 고착화된 FPS게임 시장에 차별화된 게임성과 컨텐츠들로 "FPS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머큐리:레드’,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민영기자 som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