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든다】② 건전한 사이버문화 전도사 `한국인터넷드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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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SK커뮤니케이션즈, 전자신문과 공동으로 지난 8월 19일 한국인터넷드림단 단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자교육 및 인터넷윤리 강연을 내용으로 한 드림 기자캠프를 개최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K.I.S:Korean Internet Stars)은 창의적이고 건전한 인터넷 활용능력과 더불어 올바른 이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다.

 지난해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서종열)이 창단한 이후 2기가 활동 중이다. 2기 단원은 총 2853명으로, 1기 831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전국 16개 시·도, 총 3684명(초등 2189명, 중학 1495명)에 이른다.

 한국인터넷드림단원 증가는 건전한 인터넷문화 확산에 대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청소년의 관심과 중요성 인식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KISA는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인터넷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인 ‘인터넷 리터러시’ 능력을 함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아름다운 인터넷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에선 단원은 ‘지킴이’ 활동을 통해 미니홈피와 학교 홈페이지를 순찰, 악플 등 유해게시물을 발견해 신고한다.

 또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아인세) 100일간 선플달기’ 운동에도 참여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지난 10월에 이어 성탄절을 앞둔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를 위한 거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KISA 침해대응센터를 찾아 인터넷 침해 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KISA와 SK커뮤니케이션즈,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자캠프에선 기사 주제 선정과 기획회의, 취재, 기사 작성법 등을 학습했다.

 그룹별 활동을 통해 작성된 기사를 모아 웹진을 만들면서 기사가 유통되는 경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드림단원으로서 익혀야 할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도 배웠다. KISA는 한국인터넷드림단원이 선호하는 직업군의 대표자를 홈페이지(www.idreamstar.kr)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멘토 만나기(Meet My Mentor)’ 코너를 통해 저명인사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 자기개발도 지원한다.

 서종열 원장은 “한국인터넷드림단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의 이용문화를 선도하는 리더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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