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3D입체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제품명 True3DPT)에서 간단한 3D 입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신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True3DPT를 사용하면 3D입체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 입체 영상까지 구현해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레드로버가 획득한 특허는 ‘입체 프레젠테이션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기록한 컴퓨터로 읽을 수 있는 매체 및 입체 프레젠테이션 영상 제작방법에 관한 내용’ 3D로 만들어진 대상물을 True3DPT에 실시간으로 적용해 동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최재광 이사는 “3D오브젝트를 직접 True3DPT에 삽입해 실시간으로 회전시켜 볼 수 있고 다양한 3D 대상물을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배치하고 3D 입체로 구현해 동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허 신기술은 3D 입체 영상을 외부의 3D 입체 영상 디스플레이로 출력하는 영상 출력 수단 기능까지 갖춰, 3D 입체 영상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레드로버는 이번 특허 기술로 개인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 제작이 일반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이사는 “True3DPT에 적용해 누구나 쉽게 입체감이 우수한 3D 입체 영상을 제작 할 수 있다”라며 “3D 입체 콘텐츠의 부재 해소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