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DB산업규모 10조원 돌파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산업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은 국내 3500여개 DB기업을 조사한 ‘2011년 DB산업 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DB산업이 지난해 대비 10.9% 성장한 10조437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별 성장률을 보면 DB구축(11.4%) DB컨설팅(16.3%) DB솔루션(13.6%) DB서비스(9.4%) 등 고르게 성장했다. 주요 특징을 보면 스마트폰 기반 DB서비스제공 비율이 지난해 5.7%에서 올해 26.5%로 급증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DB보안 시장이 지난해 319억원에서 올해 394억원으로 23.4% 성장했다.

 DB진흥원은 DB산업이 2014년까지 연평균 9.1%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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