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 `천자영웅전` 공개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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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가 중국 스네일게임에서 개발한 MMORPG `천자영웅전`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중국 게임 개발사 스네일게임(대표 스하이)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천자영웅전’이 22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천자영웅전’은 중국 고대 다섯 나라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天子)’ 자리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왕위쟁탈 MMORPG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추가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천자를 배출할 나라를 정하고 타 국가의 자원을 빼앗아오는 ‘국가전’이 치러지며 토요일에는 각 나라의 왕을 선정하는 ‘국왕전’이 진행된다. 국가전, 국왕전 외에도 유저는 길드쟁탈전, 필드 쟁탈전, 삼국 전쟁 등 일주일 내내 다양한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천자영웅전’은 중국에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 베트남 등 앞서 진출한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국내 지난 지역 오픈에서 일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이 9시간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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