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우수기업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1일 소프트웨어 관리 체계가 우수한 9개 업체를 ‘2011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업체로는 현대백화점, 건화, 그린손해보험, 에이치텍이엔지, 한국수력원자력, 태양금속공업, 코바이스, 한국로버트보쉬 등이다. 공공기관으로는 서귀포 시청이 선정됐다.
앞서 문화부 저작권 경찰은 올해 단속한 900여개 기관 중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100%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이들 기관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인터넷(IT) 자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 단속 강화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및 관리 체계가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을 낮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