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스마트폰 등으로 농작물 생산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며 싼 비용으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반의 ‘로컬푸드’ 서비스가 선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로컬푸드 서비스를 21일 시범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여 완주군과 SK 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전북 전주와 완주, 서울지역 SK 브로드밴드 가입자 중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내년 정식 상용화한다.
서비스는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생산하는 깨끗한 유기농의 제철 채소 농작물을 생산농가와 소비자 직거래로 가능하며 가정에서 IPTV·스마트폰·PC 등으로 농작물의 생산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완주군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영상콜센터로 상담과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의 요리법, 영양성분·효능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방통위는 소비자는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줄여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표> 로컬푸드 서비스 개념도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