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는 대우건설이 가상화 테이프 라이브러리(VTL) 솔루션인 ‘DXi6701’을 도입해 백업 데이터량을 16분의 1로 줄였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인 대우건설은 국내외에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본사로 일원화하는 과정에서 퀀텀 ‘DXi6701’을 도입했다. 120테라바이트(TB)에 달하던 백업 데이터량은 7.31TB까지 줄었다.
백업 및 복구 시 테이프 이동시간으로 인한 지연이 없어 빠른 백업과 복구가 가능해졌다. 특히 가상 테이프 드라이브 증가로 인해 백업 스케줄 조정과 관리가 쉬워져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됐다.
이현성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 IT기획팀 대리는 “퀀텀 DXi6701 도입 후 데이터중복기술을 통해 실질적으로 백업해야 할 데이터량이 크게 늘지 않고 있어 스토리지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